잔상 훈련 명상을 위한 훈련 중애 잔상 훈련이 있다. 어느 물체나 대상을 응시하고 난 후에 눈을 감으면 그 대상의 잔상이 남는다. 눈을 감지 않아도 어느 대상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가 다른 곳을 보면 잔상이 남는다. 그 잔상에 집중하는 것이다. 당연히 잔상 훈련은 명상을 잘하기 위한 훈련이다. 8자 잔상 훈련 잔상 훈련의 하나로 8자 잔상 훈련이 있다. 8자의 잔상에 집중하는 것이다. 아래 방법을 설명한다.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책상이나 좌식 독서대를 30cm 정도 앞에 놓는다. 그리고 그 위에 8자를 크게 적은 종이를 올려놓고 10초 정도 8자의 가운데를 응시한다. 그리고 시선을 종이의 하얀 부분으로 옮긴다. 그러면 8자의 잔상이 보일 것이다. 8자를 응시하던 시선을 하얀 여백으로 옮기면 잔상이 남는데 ..
지난 시간에는 입정에 들기 위한 수련 자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이어서 호흡 조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호흡 조절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호흡 조절이 쓰인다. 호흡이 가지런하면 마음도 안정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마음도 안정이 되지 않는다. 앞의 수련 자세를 취했으면 심호흡을 두세 번 하고 마음을 가라 앉힌다. 호흡이 안정이 되면 가볍게 눈을 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때 수련 자세의 안정이 중요하다. 자세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신체의 한 부분에 신경이 쏠리는 부분이 있게 된다. 그러면 고요한 마음으로 명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몸의 중심이 신체 전체에 고루 분배가 되어 안정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을 시작하면 금방 안정된 상태로 ..
지난 시간에는 입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명상 삼매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입정이라 했다. 그러면 어떻게 입정에 들어갈 수 있을까? 당연히 수련을 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입정에 도달할 수 있는 훈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입정 훈련 입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모두 물리쳐야 한다. 그런 방해 요인을 그대로 두고서는 입정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입정에 들어가는 명상 훈련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체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훈련 단계 1단계 : 수련 자세 2단계 : 호흡 조절 3단계 : 이완 조절 4단계 : 정신 집중 5단계 : 명상 6단계 : 삼매(입정) 이제 차례대로 각 훈련 단계에 대해 알아보자. 수련 자세 수련 자세는 명상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다. 가..
입정이란? 앞 시간에는 생기조식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입정에 대해 알아보자. 입정이란 무념무상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입정이란 넓은 의미에서 이른바 삼매의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삼매의 경지는 우리가 인간 본연의 본성을 찾으려 할 때 무한한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그래서 입정은 온갖 번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어야 가능하다. 무념무상을 위해 무념무상의 상태가 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온갖 잡생각도 없어야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근육의 긴장을 일으키는 생활태도를 버려야 한다. 번뇌, 쉽게 말해 잡생각을 없애려면 불만, 시기, 짜증, 분노, 복수심 같은 마음의 독을 없애야 한다. 마음의 독은 마음의 에너지와 조화의 수용력을 마비시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