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

이전에도 말했지만 명상을 하기 전에도 약간의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이유는 신체를 이완시켜 편안한 상태로 명상을 하기 위함이고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몸 풀기

허리 운동

먼저 허리를 가볍게 풀어주도록 한다. 현대인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척추가 바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운동이 부족하다 보니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주 걷거나 뛰어 주면 허리 근육이 강해져 척추를 바르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책상에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고 가까운 거리도 걷기보다는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운동 부족이 심해진다. 그러다 보니 척추를 받쳐 주는 허리 근육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청량음료를 즐겨 마신 다면 더욱 골밀도를 약하게 만들게 된다.

 

허리 통증이 있게 되면 등과 어깨 그리고 목까지 통증이 느껴져 집중이 될 수가 없다. 이런 상태로는 제대로 명상을 할 수가 없다. 우선 허리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15분 집중 공부법 참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발끝을 모으고 두발을 서로 닿게 서서 똑바로 선다. 그리고 손을 모으고 머리 위로 쭉 펴서 신체를 이완시켜준다. 고양이가 하품을 할 때 몸을 쭉 늘리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한다.

 

그런 다음 서서히 몸을 숙여 마주한 두 손이 그대로 내려와 손끝이 발끝에 닿게 한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너무 급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발끝에 손끝이 닿았다면 다시 천천히 허리를 펴 준다. 이 동작을 5번 정도 되풀이해 주면 척추가 똑바로 펴지면서 허리가 시원해진다.

 

목 운동

허리 운동을 했으면 이번에는 바닥에 앉아서 목 운동을 해 준다. 무한대 그리기 운동을 해준다.

머리로 수학 기호 무한대를 그리는 것이다. 작게 시작해서 점점 크게 해 주면 된다.

 

어깨 운동

이번에는 어깨 운동을 해 준다. 방법은 양팔에 힘을 빼고 앞으로 9번, 뒤로 9번 자연스럽게 해 준다. 어깨는 피로 물질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분이라 한다. 어깨에 피로 물질이 많이 쌓이게 되면 어깨만 아니라 머리까지 영향이 미치게 된다.

 

마무리 운동

어깨 운동까지 마쳤으면 이제 마무리 운동을 해준다. 앉은자리에서 두 발바닥을 마주 보게 붙인 뒤 몸을 앞으로 천천히 숙이는 숙이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5번 정도 해 준다. 그리고 종아리와 허벅지를 툭툭 쳐준다.

 

이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신체를 풀어 주는 몸 풀기 운동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몸을 풀어 주는 운동을 하고 명상에 들어가야 명상 중에 신체의 불편한 느낌을 막을 수 있다. 충분히 몸을 풀지 않고 명상에 바로 들어가면 초보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신체 곳곳에서 뻐근하거나 간지럽거나 뭔가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되어 명상을 오래 지속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명상을 할 때도 꼭 사전에 몸을 풀어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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